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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여행] 영화를 일상처럼 터키여행 핵심 즐기기 등록일 : 2019-09-06
최근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터키가 소개되면서 이색적인 자연환경과 유적지로 이목을 끌고 있다.
우선 세계에서 가장 낭만적이고, 아름답다고 소문난 터키 카파도키아의 열기구 체험을 하러 가볼까.

열기구를 만나기 위해선 부지런해야한다. 그래야만 해가 뜨기 직전 여명을 하늘 위에서 만날 수 있기때문이다. 새벽녘 찬 공기의 알싸함과 열기구에 올라 저 멀리서 해가 빼꼼히 인사를 건넨다. 바스켓에 함께 탄 20명 정도의 관광객은 너도나도 사진 찍기 삼매경에 빠진다. 세계에서 가장 낭만적이고, 아름답다고 소문난 터키 카파도키아(Cappadocia)의 열기구 체험이다. 유럽 10대 장관에 꼽히기도 했다. 워낙 유명해 100여 대의 열기구가 뜨다 보니 그 풍선의 색색깔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영화의 한 장면 같다.

<개구장이 스머프>의 배경지인 파샤바 계곡(Pasabag Valley)에 가보자. 파샤바는 ‘요정들의 굴뚝’이라는 의미를 지녔다. 3개의 버섯이 춤추는 듯한 모습의 큰 바위의 독특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런 독특한 모습 때문인지 터키인들은 예전부터 파샤바 계곡에 있는 바위에서 요정들이 살고 있다고 믿었다고 한다. 파샤바 계곡은 영화 <스타워즈>의 주인공 아나킨 스카이워커(Anakin Skywalker)의 고향 행성의 배경지이기도 하다. 조지 루카스(George Lucas) 감독이 파샤바 계곡을 방문한 다음, 촬영지로 선택했다고 한다. 카파도키아에는 또 다른 <스타워즈> 촬영지가 있다. 으흐랄라 계곡(Ihlara Vadisi)인데, 드넓은 평야와 절벽 그리고 협곡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는 유명 관광지이다. 로마 시대에는 기독교인들이 로마 군정의 탄압을 피해 으흐랄라 계곡에 숨어 주거지를 형성하기도 했다.

파묵칼레(Pamukkale)도 터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이다. 파묵칼레는 로마 시대 고위 관료들의 휴양지인 고대 도시 히에라폴리스(Hierapolis)와 판타지 세계를 연상하게 하는 석회붕(Travertine)이 있어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히에라폴리스는 로마 시대의 온천지로 2, 3세기에 번성했다고 한다. 14세기 대지진으로 파괴되었다가 19세기에 독일 고고학자의 발견 이후 발굴과 복원이 진행되었다. 고대 도시에 대한 궁금증으로 여행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파묵칼레의 유명 여행지가 되었다. 석회붕은 신비로운 색을 볼 수 있는 파묵칼레의 또다른 유명 여행지이다. 석회붕은 온천수에 포함된 미네랄 성분이 지표면을 백색 석회질로 덮고 있다. 사방이 하얀 색이라 햇빛 반사가 심하기 때문에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눈을 보호할 수 있다. 아침에는 푸른 빛, 저녁에는 붉은빛으로 물들어 이색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제 터키 최대의 도시인 이스탄불로 이동한다. 신비롭고 웅장한 건물을 볼 수 있는 곳이 이스탄불이다. 블루모스크(Sultan Ahmaed Mosque)는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햇살은 성스럽고 경이로운 느낌마저 들게 한다. 이스탄불의 보스포러스(Bo?azi?i) 해변에는 돌마바흐체 궁전(Dolmabahce Palace)이 있는데, 멀리서 보면, 바다 위에 떠있는 것처럼 보여서 ‘바다 위의 궁전’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돌마바흐체 궁전은 대리석으로 꾸민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궁전으로 블루모스크와 더불어 이스탄불의 대표 관광지이다.

영화를 일상처럼 터키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터키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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