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탐불리 리조트로 다녀왔습니다. 1급리조트라고 하더군요...
혹시라도 탐불리 리조트로 숙소가 잡혀있다면 돈을 더 주시고라도 다른곳으로 가시던지
여행자체를 심각하게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975년을 연상하게 하는 가구와 석회가루가 심하게 붙어서 뿌옇게 된 욕조의 수도꼭지
테이프로 이곳저곳 떼워논 욕조... 물 내려가는것이 심히 대견스러운 변기...

방안에 여행객을 위한 금고도 없습니다. 심지어 Do not disturb 팻말도 없습니다...

일행 방에는 TV는 있는데 리모콘은 없다는군요... 호텔의 아침식사는... 방의 수준과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롯데관광은 그래도 만족도가 높다고 해서 하나투어로 안가고 선택했는데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다른 곳과 비교하시는 중이라면 비추입니다...지금까지 해외여행 가본중에서 최악의 숙소였습니다

마지막날 저녁은 리조트에서 먹었는데... 다들 차라리 아침이 휠씬 낫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