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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그 이상의 즐거움과 만족감 작성일 : 2010-02-17 조회수 : 2124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본인은 워낙 잦은 자유여행으로 패키지 여행은
여행사의 빡빡한 일정에 맞춘 고리타분한 여행일 테니까라고 생각했었다.

더군다나 부모님께서는 항상 하나투어 회사를 주로 이용해왔기 때문에 롯데관광은 왠지 낯설고
불안하였다.(숙박이나 음식 등등) 게다가 가이드는 남자여서 더욱더 불안하고 꼼꼼하지 못할것
같다라는 느낌마져 들었다.

일본에 도착하여 버스에 탑승한 직후 가이드분께서는
3박4일 이상가는 2박3일의 여행이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여행을 끝난 지금 생각해보면
그분 말씀 그대로 최고의 여행이 되었다.

여러가지 요소들이 있겠지만 그 중 인상깊은 몇가지를 애기하자면


1. 최고의 가이드 - 정현철 가이드님 -

먼저 제가 오해했습니다. 여자 가이드만이 꼼꼼하고 섬세하다는 저의 편견을 여지없이 깨주신
정현철 가이드님. 자유여행 신봉자인 제가 패키지 여행도 괜찮다는 인상을 받게 해주신분이라고 말하렵니다.

특히 융퉁성 있고 효율적인 일정 운영으로 패키지 여행의 목적을 가장 잘 달성하였다.
아소산을 보기 위해 기사와의 협의후에 다음날 다시 가게 해준 정도의 책임감과 융퉁성은
12명의 고객 모두가 감동하기에 충분하였다.

또한 밤10시 가까이에 사소한 일에도 찾아감에도 친절히 응대해 주신점,
(그 떄 샤워하고 계셨던 것 같은데...좀 죄송했습니다.) 가족 중 한명이 멀미를 하자
손수 응급처치를 해주시는 등 진심에서 나오는 친절이 느껴졌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유학경험에서 나오는 풍부한 일본생활을 토대로 일본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해주셔서 조금 더 흥미롭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일본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었다.

패키지 여행을 많이 다니신 아버지께서도 지금까지 중
이번 가이드가 최고였다라고 말씀하실 정도니 내 감상과 판단이 틀린것 같지는 않다.


2. 빡빡하나 여유로운 일정

첫날 아침 6시 소집 - 마지막날 10시 20분 해산.

2박3일이긴 하나 정말 긴 시간동안의 여행이었다.(타여행사의 3박4일은 마지막날 아침에
출발하는게 많아 3박4일이라 하기는 좀 무리가 있었다.)

하지만 하루당 코스가 그리 부담스럽지 않아, 즉 버스에 앉아 있는 시간은 많지 않았다.
이는 지역에 따른 특색일 수도 있으나 어쨌거나 볼건 다 보면서도 알맞은 시간에
숙소에 들어가게 되어 피곤을 충분히 풀 수 있었고 이는 다음날 다시 일정을 소화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게 해주었다.

정말 말 그래도 짧지만 알찬 일정 구성이었다.

3. 소규모의 안락함

관광객들의 총원은 12명이었다. 소규모여서 무엇보다 여행 중 조용하고 혼잡하지 않으며
시간약속을 깨뜨릴 여지도 적어 여행일정이 지체되는 일이 단 한번도 없었다. 이는 가이드의
관광객들에 대한 집중력 향상과 서비스 품질의 향상으로 이어졌으며 타 여행사의 대형버스에
탄 사람들을 보며 참 안됐다라는 생각마저 들게 되었다.


롯데관광은 처음 이용해봤는데 너무도 마음에 들어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주위 분들이나
부모님 여행에도 롯데관광을 추천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이런 훌륭한 가이드와 서비스를
유지해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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