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에 달러,유로화 공용으로 쓰인다해서 약간의 돈을 절반씩 환전해갔는데, 현지 상점에서는 거의 대부분 유로화를 선호합니다. 결국 달러는 호텔숙박시 1달러씩 모두 7달러만 사용하고 전부 남았고, 신용카드로 결제할 생각에 유로화 환전을 조금만 해 갔는데 여행지가 모두 외곽이고 소규모 기념품가게라 신용카드 보다는 현금(유로화)이 많이 필요하니 참고하세요. 특히, 여행넷째날인가 호텔 근처에 재래식 시장이 있는데, 볼거리가 많고 알뜰하게 선물준비하기에 좋습니다.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장이라그런지 이곳에서는 터키화폐만 받는곳도 있는데, 여행첫째날 앙카라에서 묵는 세르가호텔 근처에 ATM기기가 있으니 터키화폐(리라)로 조금 환전해 두는 것도 편리합니다(호텔에서도 터키리라로 환전해 주기는 하나, 환율이 좋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스탄불에서는 단 하루를 묵는데, 차 막히는 금요일에 일부러 닭도리탕에 고등어구이 먹기위해 길에서 왕복 몇시간을 버리는건 너무 낭비입니다. 차라리 우리가 묵는 이스탄불 특급호텔 부근에도 구경거리와 식당이 많으니 그곳에서 저녁시간을 갖는게 좋겠습니다(우리가족은 늦은 밤 이스탄불 호텔 바로앞의 레스토랑에서 정통케밥을 처음 맛보았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었어요. 호텔방에 들어와 내려다보니 밤12시까지 오픈하더군요).
참, 현지가이드인 조반장, 더운날씨에 고생많았는데 한가지 아쉬운건 장거리 버스이동시 4~5시간을 운전하는 기사아저씨 옆에서 고개좌우로 흔들며 잠에 빠지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 모두들 피곤해서 일행이 잠에 빠져도 운전기사 옆에 앉은 가이드는 그러면 안되죠. 그리고 터키의 역사를 제외한 다른부분, 교육, 경제, 생활 등은 아무런 설명이 없어 좀 아쉬웠어요.
더위가 기승이지만, 모두 터키에서 행복하시기 바래요, 설탕수박&체리도 많이 맛보세요!
본 컨텐츠의 저작권은 롯데관광개발㈜에 있습니다.
이 글은 롯데관광 또는 출처로 표기된 컨텐츠 제공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며 영리목적의 사용은 불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