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월 12일부터 권수용 인솔자 팀 북유럽 여행 아주 좋았습니다~ 작성일 : 2022-07-27 조회수 : 1682
/

저는 7월 12일부터 21일까지 배우자와 함께 북유럽 여행 다녀왔구요. 여행 후기 남기는 것은 처음인데 너무나 좋은 경험을 해서 감사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희는 그동안 부모님과 함께 한 단기 일본 여행 빼고는 해외여행은 거의 자유여행으로 다녔습니다. 때문에 열흘간의 단체 여행에 대해서 우려되는 점도 있었지만, 최근 비즈니스 항공권 가격이 엄청나게 오른 것을 알기에 상대적으로 여행사 상품이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이 상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여행은 북유럽 4개국과 주요 도시를 모두 커버하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주요 도시의 시티투어는 도시마다 시티투어 가이드 분이 진행을 해주시고, 피오르와 빙하를 보러 가는 노르웨이에서의 일정은 권수용 인솔자님께서 진행해 주셨습니다. 여행 초반에는 비행기로 코펜하겐에 도착해서 하루 자고, 그 다음 날 시티 투어 후에 코펜하겐에서 오슬로로 페리로 이동하기 때문에 좀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정신적 여유가 생기고 특히 노르웨이의 산간 지역은 너무 아름답고 대단해서 표현조차도 힘들 정도입니다. 인솔자님의 세세한 배려와 치밀한 진행으로 전 일정 차질없이 잘 진행되었구요. 다른 때보다 이동이 많은 날에는 직접 선곡한 음악과 함께 해설을 해 주시고 재미있는 여행 인솔 에피소드를 많이 이야기 해 주셔서, 장장 24km나 되는 터널을 지나면서도 지루한 줄 모르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호텔 체크인 이후에 인근 슈퍼마켓으로 함께 가서 필요한 것들을 함께 살 수 있도록 특별한 배려도 해 주셨습니다. 인솔자 한 분에 의해서 여행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구나 하는 것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건축 전공자라서 도시 내에서 따로 보고 싶은 공공 건축물이 좀 있었는데, 대부분 시티투어 진행되는 곳 인근, 숙소 인근이거나 해서 자유시간을 활용해서 볼 수 있어서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마 단체여행이라서 자유시간에 대해서 궁금하실 텐데, 특별히 가고 싶거나 사고 싶은 것이 있다면 미리 인솔자 분과 상의하시면 도움 되실 겁니다.

여행에는 두 번의 페리 일정이 있는데요. 제가 사실 여행 세부 일정을 출발 이틀 전에서야 확인하는 바람에 페리에 대한 마음의 준비가 별로 없었습니다. 코펜하겐에서 오슬로 간의 페리는 그날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배가 많이 흔들리고 창문이 없는 내측 방인 데다가 시차 적응이 되지 않은 상태여서 좀 힘들었습니다. 단 식사는 만족스러웠고 배도 그리 붐비거나 복잡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반면에 스톡홀름에서 헬싱키 간의 페리는 선박 자체가 더 신형이고 방도 창문이 있어서 훨씬 나았습니다. 페리 내 면세점의 경우에도 잘 이용하시면 좋은데, 나중에 보니 동일 브랜드, 예를 들면 마르메꼬의 동일 제품이 공항 면세점보다 페리 내 면세가 더 저렴했습니다. 두 번째 페리에서는 남편을 포함 팀 내에 2명의 생일을 맞은 분이 있었는데, 인솔자께서 깜짝 케익까지 준비해 주셔서 감동스러웠습니다.

돌아와서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북유럽 여행의 여운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버스 안에서 인솔자님께서 처음 틀어주신 곡이 'Feels so good'이라는 곡 이었는데, 북유럽 여행이 곡 제목 자체 였네요. 도시와 자연을 넘나드는 결코 쉽지않은 일정이었지만, 권수용 인솔자님, 현지 가이드분들, 그리고 김남지 담당자 덕분에 특별한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도 좋은 여행의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p.s 드라이기, 여행용 전기주전자, 물병, 경량 오리털 점버, 방수 점버 있으면 좋습니다.

이용여행상품

  • [HIGH&][비즈니스/클래스]『피오르를 비추는 백야, 그 눈부신 빛에 물들다!』 북유럽 9일/10일

    #항공이동 1회 #피오르속호텔 1박 #4大 피오르 #로엔 스카이리프트 #NO쇼핑&NO옵션

    상품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