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7.21.~7.30 이태리스위스 여행 후기2
“기억은 미화된다” ㅎㅎ
시차도 적응 안된 시점인데, 벌써 좋은 기억만 ㅋ

-좋은 기억
이태리 스위스 내내 쨍한 날씨(하늘과 날씨 요정 보우하사^^)
날씨덕분!!!
(마테호른과 융프라우 맑은 모습 봤으니 날씨 격하게 만족만족!)

인솔자님, 현지가이드 두분! 총 세분 좋은 사람입니다!!
인솔자덕분!!!
(담에 위 조합 리더가 이끄는 패키지 다시 가고 싶을 정도임)

몇 번의 기대 이상 숙소 & 몇 번의 기대 이상 식사

숙소 잡고, 기차 예약하고 하려면 진 빠지는데 차 타라고 하면 타고, 내리라고 하면 내리고, 밥 먹으라고 하면 밥 먹고... 중딩딸 표현대로라면 개편함 ㅋ

몬테풀치아노 바라다 본 넓디 넓은 대평원

싸이프러스 쭉쭉 뻗은 나무

납작복숭아 ^^

카프리섬 수영

마테호른과 융프라우 청명하고 맑은 봉우리

스위스 호텔 화장실 세면대 물 음용

등등 (로마 피렌체 베니스 밀라노 등의 모습은 후순위로 밀릴 정도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여행지 들)

-아쉬운 기억
이태리 중부 남부 더운 날씨 (지열 포함 40도 육박 ㅠㅠ)

메뉴 정해진 식사 (회사 마진상 여러 상황 저도 사업하는 입장에서 충분히 머리로는 이해하나, 가슴으로 아쉬움)

-준비물 조언(여름 경험자 입장에서) 및 선택관광 추천 및 잡다한 정보

요번 선택관광 모두 선택해도 후회 안함(돈이 많이 들것지요?! 참고로 저희는 베니스 곤돌라만 참여 안함. 요때 제딸의 컨디션이 저하되어 옷 쇼핑하고 ㅋㅋㅋ 계단 앉아 피자 먹으며 졸업식 구경함 / 선택관광 강요한다는 느낌 못받음 / 물론 다른 패키지는 많이 안가봐서 선택관광 종류와 강요 분위기 강약 잘 모름)

쇼핑센터 1~2곳인가 간듯요
발사믹 35년산인가 한 개 구입했어요
가죽가방145유로짜리 한 개 구입했어요
강요한다는 느낌 전혀 못받았어요^^ 제가 필요해서 구입함

여름엔 손선풍기 필수

멀티탭5구+휴대폰충전선2+c형충전선4(손선풍기2+수신기2)+아이패드+노트북 등 개인에 따라 충전관련된 부분 잘 준비 필요

수신기 귀찮아도 꼭 끼고 다녀요 그래야 역사와 여행지 관련 지식 많이 얻는답니다

버스 이동 기간 동안 여러 번 휴게소 들러요 이때 화장실 볼일 보시고, 필요 품목 들 선물할 것들 쇼핑하시고 주전부리(초콜릿 음료 하리보한국에없는것들) 구입 추천요
결국 그것을 한국에 많이 가져와서 한국에 잔류한 가족들이 좋아했어요^^
쇼핑할 시간이 많이 주어지지 않거든요

렌즈 끼는 분들은 여유분 가져오면 좋아요
제 딸은 막판에 한쪽이 찢어져 기어코 한눈으로 보고 다님
안경쓰면 못생겨 보인대요 ㅎㅎ

가방 공간 여유가 있어야 옷도 사고, 와인도 사고, 초콜릿도 많이 구입할 수 있답니다

아웃하는 쮜리히 공항에 저울 없어요 23키로 이하를 감으로 맞추셔야 합니다^^

계약금 현금 입금후 귀국해서 현금영수증 발급 받음 / 나머지 금액은 카드 결제함

-건의(순전히 개인적 건의이니 오해하진 마셔요^^)

저는 여행시 음식을 매우 중시하는 성향이랍니다^^
식당을 정하는 것까진 이해되는데, 메뉴를 두가지 정도에서 선택하게 하면 어떨까요?
(아 그러면 또 다른 선택지를 달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ㅠㅠ 요 부분이 시행사와 신청자가 좁힐 수 없는 난해한 접점일듯요 ㅋ 시간상! 경제구조상!)

여행중반 아예 한나절 정도(4시간 정도)를 자유시간 할애해서, 여유롭게 각 팀이 알아서 한끼 식사도 하고 에스프레소도 먹고 쇼핑도 하게 하면 어떨까요? 패키지 여행도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사료됩니다.
롯데관광 정도라면 시대를 앞서 아무것도 아니지만, 중간에 이런 쉼표를 넣는 것도 오히려 역발상적인 홍보에 분명 도움 되지 않을까요? 물론 사견입니다^^
개인적으론 오전 단체관광! 오후 개인자유관광! 이런 상품 만들면 모객에 어려움 있을까요ㅠ

제가 잘 나서는 편 아닌데, 인솔자분이 하도 고마워서 글 올렸습니다.^^
고마움도 표현하고 싶고, 추후 선택하실 분들 위한 길잡이 역할도 되겠다 싶어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