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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희 가이드님과 함께한 알펜루트 나고야 여행 작성일 : 2024-06-25 조회수 : 319

힐링위주 자유여행하다 오랜만에 다녀온 단체여행이었는데 83세의 부모님을 못모시고 간건 아쉬웠지만 송현희 가이드님의 노련함에 여행이 즐겁고 편안했다.부모님의 불참으로 일정을 변경하다가 갑자기 본 알펜루트,가미코지,시라카와고에 순간 꽂혀서 알펜루트에 갈수있을까 설렘반 걱정반하면서 나고야 단체여행으로 갑자기 결정하고 떠난건데 단체여행이 이렇게 마음이 편안하고 즐거울수가!

온천물 좋아,호텔도 좋아,카이세끼도 괜찮았고,호텔식도 좋았고, 교통 신경안쓰고 기사님과 가이드님이 좋은데 데려다주는데 심지어 버스도 넓은 편이고, 이동시간이 길었던 구간도 있던터라 자칫 지루할수도 있는건데 가이드님이 들려준 일본의 사회상과 역사 얘기가 날것으로 느껴져서 가깝지만 멀었던 일본의 느낌이 친근하게 느껴지고,가끔씩 졸거나 남편과 얘기하거나 차창밖을 멍하니 보다가도 이상하게 집중되는 가이드님의 재치있고 재밌는 입담에 지루하거나 피곤할 틈이 없었다.

걱정했던 알펜루트는 정말 장관이었다.무로도에서 내릴때 다리에 힘이 조금 빠진 느낌이 있었는데 다행히 장어덮밥이 따뜻하니 맛있어서 먹었고,옥상에 올라서 평소처럼 움직이고 설벽보고 돌아가다가 서둘러서 빨리 걸었던게 화근이된건지 갑자기 고산병 증상이 더심하게 와서 계속 물을 마셨는데도 힘들길래 당황했고 걱정하다가 가이드님께 결국 말했는데 너무 신속하게 대응해주셔서 빠르게 하산했고, 가이드님이 이동구간마다 안내원에게 빠르게 도움을 요청해줘서 휴대용 산소호흡기를 받아서 산소를 마시니까 증세가 금방 좋아지기 시작했고 이동수단에선 별도로 대기시켜줘서 계속 자리에 앉아서 갈수있었다.

가이드님 덕분에 개인적으로 다급했던 순간인데도 큰무리없이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고 그건 바로 송현희 가이드님이 프로이기때문에 가능했다고 본다.함께했던 일행분들도 걱정해줘서 고마웠고 여행오기전 우려했던 알펜루트의 여행을 그래도 참잘했다라고 생각하고 단체여행이 이런맛이 있구나 그런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가미코지에선 비때메 거울같은 절경은 못봤지만 비가 예쁘게 와서 어우러진 자연의 운치가 느껴졌고 시라카와고의 갓쇼즈쿠리 너머 보이는 산안개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절경에 동화속에 들어온 느낌이었다.나고야성에서도 그룹별 단체사진을 찍었는데 그날은 후덥지근해서 가이드님도 사진찍어주느라 힘들었을텐데 지치지않는 밝은 미소의 열정에 여행내내 힘들지않았고 즐거웠습니다.다음에 또 인연이 되면 그때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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