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전역한 아들과함께 나의 오랜 염원을 이루는 여정이었어요
미서부는 베테랑 승에녹 가이드님과 미동부 캐나나는 재밌고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크리스 리 가이드님과 함께 했어요
두분다 길고 긴 버스안에서의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걱정했던게 무색할지경이었어요
두분 모두 언변도 뛰어나시고 센스 넘치게 잘 인솔해주셔서 많은 인원이 불편함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여행내내 날씨도 너무 좋았고 샌프란시스코, 그랜드캐년,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 캐년, 홀슈밴드는 감동 그 자체였어요
서부 여행에 지쳐 그만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쯤 만난 나이아가라는 눈물이 나올만큼 강한 느낌을 주었어요 연박 덕분에 폭포를 보고 듣고 걷고 만지면서 나이아가라를 마음 속 깊이 간직할 수 있었어요
특히 가이드님이 강추하신 젯보트는 엄마에게 삐쳐있던 아들의 마음까지 녹일만큼 재미있었답니다 기대했던 퀘백은 기대이상이었구요
멋진 여행이 될 수 있게 도와주신 승에녹, 크리스 리 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나이스한 여행팀만 만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