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벼려왔던 계림여행이 롯데관광의 친절로 성사되었다. 기쁘다.
10월초에 꼭 계림에 오고 싶었다.
코로나19와 여러가지 이유로 그동안 중국여행 출발이 쉽지 않았었다. 인원이 다 차지 않아 무산되고 쉽지 않은게 최근 중국여행에서 느낀바다. 그래도 어찌어찌 1년 새 중국만 5번을 오게 되었으니 중국이 낯설지는 않다
원래 9.29에 오고 싶어 평소 이용하던 ++투어에 신청하고, 불안하여 ##투어, @@투어, 처음으로 롯데관광까지 동시에 신청하고 기다렸는데 모두 무산되어 아쉬움이 컸다. 롯데관광에서 날짜를 옮기기를 권하여 다행히도 성사되었다. 전화와 문자로 친절하게 도와주신 이가은님께 감사드린다.
대한항공의 기내식과 친절에서 여행에 대한 뿌듯함이 시작되었는데 항저우공항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더운 날씨에 롯데관광 가이드 김미선님이 환한 미소로 대기하고 있었다
시원하고 깔끔한 리무진 차량에 탑승하는데 기사님과 가이드님, 남성여행객들이 너도나도 솔선하여 캐리어를 실으니 캐리어 없이 짐이 단촐한 내가 끼어들 틈도 없이 차가 기분좋게 출발하게 되었다. 좋은 여행에 대한 예감~~~
아름다울미, 착할선, 젊고 인상좋은 가이드는 어려서 반장도 못해봤으니 자기를 ‘김반장’이라 불러 달라는데 위트가 만점이었다. 또한 꾸냐로 보기는 어려웠으나 대학생 아들이 있다하여 젊어 보이는데 놀랬고, 말은 어눌하였으나 설명은 희안하게 쏙쏙 박혔다. 여행기간 내내 감탄한 일이다.
화성광장에 들러 중국수립 75주년 상징물들과 거대한 탑, 연휴를 즐기는 중국인민들의 행복한 표정들, 순조롭게 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저녁은 현지식인데 풍성하고 맛있어 나야 원래 언제 부터인가 잘 먹게 되었으니 그렇다치고 일행들도 대체로 모두 잘 드셨다.
고속열차로 계림까지 이동하는데 좌석이 일행이 모두 같이갈 수 있게 배치되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어 이 또한 지루하지 않았다.
이틀을 묵게될 호텔은 깔끔하여 맘에 들었다. 이후 두곳의 호텔도 나에게는 샤워물도 잘 나오고 조식뷔페도 좋았다.
둘째 날 배낭끈이 끊어져 난감하였는데 호텔 직원에게 부탁하여 휴대용 반짇고리를 구해주고, 입실전에 전화하여 미리 에어컨을 틀어 곰팡이 냄새를 제거하여 상쾌한 기분을 선사한 ‘김반장’의 배려는 비록 별것 아니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살아갈 수록 별거 아닌것이 별거라는 생각이 강해지니 기억이 오래 갈 것이다.
‘계림산수갑천하’라더니 계림과 양삭의 풍광은 명불허전…
뗏목과 유람선도 멋졌다
특히 유람선엔 우리 일행 9명 모두가 2층을 통째로 전세내게 되었는데 뒤에 들으니 김반장이 유람선 직원들과 유대가 깊고 서로 윈윈하는 관계를 구축해서 가능한 일이었다. 편안한 선실에서 맑고 유장한 리강과 필설로 형용할 수 없는 봉우리들의 향연을 여유있게 감상하고 술과 음식도 곁들이니 기쁨 두배!
계림천고정과 여의봉 일정도 기억에 남는다.
특히 여의봉 정상에서 벌인 드론촬영은 일행을 더욱 가깝게 만들어 준 좋은 기획이다. 다리 불편한 최 누님도 정상에 올라오셨다. 김반장은 롯데관광만 서비스를 한다고 살짝 회사를 자랑한다. 내려오다가 완성된 영상을 잠시 보았는데 멋진 풍광을 더 높이 조망하여 탄성을 자아내고 우리를 주인공으로 하여 연예인이 된듯 ㅋ 귀국 후 전송해 준다하니 주위에 자랑할만 하겠다.
양삭의 별미 ‘비주어’요리는 호불호가 있었으나 난 아주 좋았다. 양보한 일행과 김반장이 쏜 20년산 계림삼화주를 곁들여 포식하니 성주풀이 노래와 장진주가 절로 나온다
난 맛사지를 좋아하여 여행 말미에 한번더 요청하니 할인해 주고 맛사지샵 사장이 직접 데리러 오고 다시 일행과 합류시켜 주는 친절을 김반장이 주선하여 여행을 더욱 품격있게 하였다. 특별한 대접을 받으니 감사하고 ‘음 멋지다‘
즐거운 여행이 무사히 끝났다.
일행들도 모두 베풀며 이해하고 양보하니 내내 만족스럽고 즐거웠다. 소녀처럼 팔짱끼고 오신 안양 산본의 네 분, 신혼여행처럼 은밀한 서울부부님, 긍정과 순발력의 대구부부님! 모두 건강하시라! 복 받으시라
우리가 시야에서 사라질 때 까지 끝까지 손흐드는 김반장 이뻐요.^^
계림 핵심관광! #이강유람선 #프리미엄 국적기 대한항공 #특급 호텔 숙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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