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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 3박4일 북큐슈 투어 다녀왔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언니, 남동생과 함께했는데요, 20대부터 60대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일정이었습니다. 여행의 시작과 끝을 아시아나 전세기와 한적한 우베 공항에서 함께하여 대단히 쾌적했습니다.

관광지 구성과 이동 동선이 깔끔해 버스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지 않았고, 자유시간도 충분했습니다. 이동 중에는 조가영 가이드님께서 일본에 와서 알고 가면 좋은 정보들을 알려주셔서 흥미로웠습니다. 고령화가 일본 사회에 미친 영향, 명치유신, 사무라이, 낫또, 면진설계 등 다양한 주제가 기억에 남습니다.

숙소는 세 곳 모두 매우 만족입니다.^^
가라쓰 시사이드 호텔, 온야도 노노 벳푸, 가와타나 그랜드 호텔 오타후쿠에서 각각 1박씩 머물렀는데, 각기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가라쓰 시사이드 호텔은 넓은 오션뷰 방과 뷔페, 인피니티풀이 특히 좋았습니다. 퀄리티 높은 어메니티와 웰컴 케이크도 감동적이었습니다.
온야도 노노 벳푸는 다다미방의 아늑한 분위기가 편안했고, 가와타나 그랜드 호텔은 전통적인 분위기와 온천수가 훌륭했습니다. 근처 제과점의 기와슈크림빵도 기억에 남습니다.

관광지는 고쿠라성, 난조인, 야나가와, 마메다마치, 긴린코 호수, 유후인 민예촌, 우미지옥, 다자이후텐만구, 후쿠오카타워, 모지코 레트로 등을 방문했습니다. 전통적인 일본부터 현대적인 도시 풍경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특식으로 주신 금상고로케와 온천만쥬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일정이 알차고 숙소, 식사, 이동 모두 편안했습니다. 덕분에 가족 모두 즐겁게 여행할 수 있었고,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패키지로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좋은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