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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의 얼굴을 가진 인도부터 히말라야를 품은 네팔여행 등록일 : 2019-10-16
인도와 네팔은 힌두교부터 이슬람교, 불교까지 다양한 종교와 인종,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인데요.
그래서 뭐라고 단정지어 말할 수 없는 매력이 더 느껴지는 나라이기 때문에 인도와 네팔 여행을 꿈꾸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넓고 웅장한 문화유적지가 많은 인도 완전정복과 함께 석가모니의 고향 히말라야까지 둘러보는 여행을 소개해드릴게요!

인도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만도 37개에 달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으뜸은 세계 7대 불가사의, 완벽한 대칭미 등 갖가지 찬사를 듣고 있는 타지마할입니다.
타지마할은 무굴 제국의 전성기를 이끈 술탄(황제) 샤 자한이 그가 가장 사랑했던 여인을 위해 약 22년간 건축한무덤으로
건축 당시 인도인을 비롯해 이탈리아, 러시아, 중국, 터키, 프랑스 등 전세계 각지의 장인들을 모아 만든 걸작으로
현재까지도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필수 코스이니 꼭 한번 들려보세요!

그 다음으로 눈 여겨 볼 곳은 인도 여행의 핵심, 골든 트라이앵글의 한 축 핑크시티 자이푸르입니다.
이곳은 영국 왕세자의 방문지로 선정되어 환영의 의미로 도시를 핑크색으로 물들이면서 핑크시티로 알려졌어요.
자이푸르에는 고대 인도인들의 우수한 과학기술을 엿볼 수 있는 뛰어난 건축물이 많이 있어요.
하와마할은 우리말로 번역하면 <바람의 궁전>이라는 뜻으로 자이푸르 시내를 관망할 수 있는
바람이 잘 통하는 격자형 창문이 많은 건물이에요.
과거에 자유롭게 밖을 드나들 수 없었던 왕궁의 여인들이 도시생활을 볼 수 있도록 건축되었다고 해요.

신시가지인 자이푸르에서 꼭 봐야하는 성이 있는데 150년에 걸쳐 만들어진 암베르성입니다.
암베르성은 요새이자 궁전으로 무굴제국과 힌두교의 건축이 조화를 이루며 그 어느 궁전보다 아름다워 탄성을 자아내요.
암베르성의 하이라이트는 거울 궁전인데 하렘을 벗어날 수 없는 왕궁의 여인들이 별을 보고 싶어하자 만들어준 것으로
이야기가 전해지며 아직도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준답니다.

인도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델리는 인도의 수도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기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수도인 만큼 유명한 관광지도 많습니다. 인도의 폼페이라고도 불리는 꾸뜹 미나르는 
현재까지 델리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12세기의 유적지로 인도 최고의 볼거리로 꼽히고 있어요.
힌두교에 대한 승리를 기념하여 건축한 72m 높이의 탑인데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인도라는 색채가 가장 강렬한 도시가 바로 바라나시 아닐까 싶은데요. 
인도인들의 삶에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종교 힌두교의 성지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히말라야에서 발원해서 인도 북부를 관통하는 갠지스 강은 힌두교를 섬기는 인도인들이 가장 신성하게 여기는 강이에요.
갠지스 강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인도인들의 문화와 생활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잘 엿볼 수 있는 장소로
가장 인도다운 도시라고 할 수 있어요.

인도를 둘러봤다면 이번엔 네팔로 가볼까요?
전체 인구 수보다 섬기는 신의 수가 더 많다고 하는 나라가 바로 네팔인데요. 
다양한 종교가 있는 만큼 다양한 문화도 공존하고 있고, 각종 축제 또한 많이 있다고 합니다.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의 나라로 불리는 네팔의 수도는 카트만두로 
히말라야를 여행하기 위해서 꼭 거쳐야하는 곳이이에요. 
특히 융성한 불교는 그들만의 색을 가져 더욱 찬란하게 문화를 꽃피웠으며,
우리에게는보다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해줍니다.

네팔에 가면 히말라야의 아름다운 경관은 꼭 보고 와야겠죠! 차량으로 이동하여 가벼운 트레킹 코스를 갈 수 있는데요.
이때! 트레킹을 위해서는 편한 신발과 체온 조절을 할 수 있는 겉옷을 준비해 주시는 것이 좋아요!

높은 언덕에 우뚝 솟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스와얌부나트는 ‘스스로 존재한다’는 뜻을 가진 사원입니다. 
네팔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사원으로 무려 2,0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고
석주의 비문을 통해 오래전부터 순례자의 주요 코스였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지금은 야생 원숭이들이 많이 살고 있어서 '원숭이 사원’으로도 불린다고 해요.
본래 호수였던 카트만두에 문수보살이 호수의 물을 밀자 이 사원이 나왔다고 전해지면서
'스스로 창조된' 또는 '스스로 존재하는'을 뜻하는 스와얌부가 됐다고 해요.

천의 얼굴을 가진 인도부터 히말라야를 품은 네팔까지!
여러분들도 나를 돌아볼 수 있다는 여행지 중에 첫 번째로 꼽히는 인도와 네팔에서
가슴 설레는 여행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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